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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회 한국의학도수필공모전 및 수필심포지엄
  • 작성자 : 신종찬   (기수:0)      
 









제5회 한국의학도 수필공모전 대상 장찬웅 부산대 의전원생








금상 임수진(고신의대)·김은수(원광의대), 은상 최우석(울산의대)·한서윤(서남의대) 학생 수상
한국의사수필가협회 12일 의협서 시상식…문학의 발상과 표현 주제 심포지엄











기사입력시간 2015.09.13 16:17:47

의협신문 윤세호 기자 | seho3@doctorsnews.co.kr

























▲ (왼쪽부터) 안양수 대한의사협회 총무이사, 수상자 부인, 장찬웅 대상 수상자, 전경홍 한국의사수필가협회장


12일 대한의사협회에서 전경홍 한국의사수필가협회장의 개회선언으로 한국의사수필가협회 제5회 심포지엄 및 한국의학도 수필공모전이 열렸다.

이번 수필공모전 영예의 대상(대한의사협회회장)은 장찬웅(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2년) 학생의 작품 외할아버지의 연기(緣起)가 수상했다.

이 작품은 외할아버지와 필자 그리고 재작년 낳은 주인공의 아이를 통해 자아가 독립된 개체가 아니라 부모와 자식간의 연계처럼 필자가 세상과 많은 연결을 가진 존재이자 많은 빚을 진 하나의 개체로 그리고 있다.

그 빚을 갚기위해 의사가 된 필자…. 양지바른 손으로 환자를 보살펴야 한다는 내용을 다룬 작품은 타인의 삶에 대한 깊은 이해와 평가, 공감으로 삶에 대한 성찰을 담담히 글로 옮겨 놓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국의사수필가협회는 금상에 멀리서 폴대 소리가 들려요(임수진·서울시의사회장상·고신의대 3년)·안큐베이터 속의 철학(김은수·한국의사수필가협회장상·원광의대 3년) 2명, 은상(한국의사수필가협상)에 현수막(최우석·울산의대 3년)·끝에서 시작된 동행(한서윤·서남의대 2년) 2명을 선정해 수상했다.














올해 동상은 세부문으로 나눴다. 행복한고려수필문학상에는 꿈이 있다는 것(마새별·경희대 의학전문대학원 2년)·생명의 서- 병원 임상 실습을 하고 나서(김양우·한양대 의학전문대학원 3년)·아픔을 매개로 관계 맺음(양문영·아주의대 2년)·의사의 언어: 환자의 죽음에 대하여(오수정·한양의대 3년)·관계-주요우울증장애와 경계성 인격장애 그리고 그 밖의 것들(곽영국·가톨릭의대 의학전문대학원 2년) 등 5명이, 일동수필문학상에는 의사가 된다는 것, 그리고 의사로 살아간다는 것(곽민수·경북대 의학전문대학원 4년)·아찔한 오후(임지영·동아의대 3년) 등 2명, 대웅수필문학상에는 그곳, 바라나시(이은별·이화의대 2년) 1명 등 총 8명이 수상의 기쁨을 차지했다.

이날 임만빈 심사위원장(고문·경희요양병원 신경외과 과장)은 "응모작 117편중 예선을 거친 20편이 3인의 최종 심사위원에게 전달돼 1주일 동안 숙독한 후 함께 모였다. 먼저 본상에서 제외할 7편을 고르고난 후 남은 13편을 상대로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심사숙고해 대상·금상·은상·동상으로 우열을 나눴다."며 "심사위원간 약간의 의견 차이는 있었으나 서로 조율해 각 부문을 선정했다. 글의 색채가 저마다 독특하고 다룬 주제가 각각 달라 일률적으로 평가하기가 힘들었고, 어떤 작품은 심사위원간 평가가 서로 달라 아쉽게 탈락한 작품도 있었다."라며 치열한 경합을 알렸다.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장찬웅 학생은 평상시 글쓰기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공모전에 응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초등학생 때 비가오는 날, 우산도 없이 횡단보도에서 파란불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어느 아주머니께서 우산을 씌워 주었던 기억이 난다. 아직까지도 그 짧은 순간이 기억에 남는데 그래서 나에게 글이란 비오는 날의 우산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수필공모에 응모한 많은 분들도 마음 속에 우산 하나씩을 지니고 글을 쓰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그 마음의 크기에 선후란 있을 수 없다. 상이란걸 타본적이 언제인지도 모르겠다. 정말 감사드리고 수상을 하게 돼 영광스럽다. 또 어렵게 이자리에 함께 하신 부모님과 아내에게 영광 돌린다."며 벅찬 감정을 밝혔다.

한편, 수상식에 앞서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은 "의학을 연구하고 이를 의료현장에서 실행하는 의사는 다른 어느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보다 넓고 깊은 인문학적 소양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인문학은 사람에 대해 연구하고 성찰하도록 길을 제시해 주기 때문이다."라며 "앞으로도 수필을 쓰는 의사들이 많이 늘어나길 바란다. 수필을 통해 자기 자신에 대한 성찰과 인생의 의미, 환자와의 소통 등 그동안 우리에게 부족했던 고민들을 가능케하는 노력들이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며 대회사를 전했다.

그 밖에 김윤 교수(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사무총장)·지연희 한국문인협회장(수필분과)·김희주 서울시의사회 부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와 격려를 전했다.











▲ 심포지엄에서는 정재찬 교수(한양대학 국어교육과)가 문학의 발상과 표현이라는 주제로 특유의 입담과 재미난 사례를 예로 들어 강연을 펼쳤다.


심포지엄에서는 유형준 교수(한림의대 강남성심병원)가 좌장을 맡고 문학의 발상과 표현이라는 주제로 정재찬 교수(한양대학 국어교육과)가 강연을 벌였다.

정 교수는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힘은 시라며 "의술·법률·사업·기술 등 모두 고귀한 일이고 생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것이지만, 시·아름다움·낭만·사랑 이런것이야말로 우리가 살아가는 목적이다."라며 특히 "문학적인 실체도 중요하지만, 문학적인 것도 중요하다. 시적인 경험· 문학적인 경험 등…. 글을 쓰는 직업이 아닌, 어떤 직업을 갖고 무엇을 하던지간에 문학적인 경험을 하면서 살아간다면 그것이야말로 삶이 소생하는 길일것이다."라고 일상에서 친숙하게 다가갈수 있는 문학의 즐거움을 강변했다. 성황을 이룬 이날 행사는 신종찬 한국의학도수필공모전 조직위원장의 폐회선언으로 막을 내렸다.


  2015-09-15 16:52:55 [Read:21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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